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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인데 다른 말로는 중풍이라고 합니다. 혈관이 막혀서 피가 안통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뇌경색, 반대로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두가지가 있습니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CT(전상화 단층촬영)나 MRI(자기 공명영상)검사를 해서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어떤 사람이 뇌졸중에 잘 걸릴까요?
    다음 항목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뇌졸중의 위험이 있습니다.

    ㆍ고혈압
    ㆍ최근 측정해본 혈압중 위 l 혈압(수축기 혈압)이 140 또는 아래 혈압(확장기 혈압)이 90 이상
     이었던 적이 있다.
    ㆍ담배를 피운다.
    ㆍ당뇨병이 있다.
    ㆍ혈액검사상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다.
    ㆍ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이라고 진단받은 적이 있다.
    ㆍ동맥경화증이 있다고 잔단 받은 적이 있다.

    위의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 것이 있으면 평소 뇌졸중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뇌졸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졸중 때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ㆍ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남이 하는 말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 한다.
    ㆍ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다.
    ㆍ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ㆍ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ㆍ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ㆍ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ㆍ의식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위의 증상이 갑자기 생기면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 증상들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위의 증상이 있다고 모두 뇌졸중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증상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만 양쪽 손발이 오랫동안 저려왔다거나 피곤하면 뒷머리가 뻐근한 것 같은 증상은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 뇌졸중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뇌졸중에서의 치료는 시간을 다툰다는 점에서 심장마비와 같습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빨리 신경과 의사가 있는 병원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경색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병 후 치료가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뇌혈관이 막혔더라도 3시간 이내라면 혈전 용해제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서 큰 도움을 받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3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다른 약물을 사용하여 뇌경색이 진행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뇌출혈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부위 원인, 출혈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출혈의 크기가 작으면 흡수될 때까지 내과적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뇌출혈이 크거나 혈관 촬영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후유증의 치료

    뇌졸중에서는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심한 장애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포기하지 말고 언어치료, 재활치료를 계속하여야 합니다. 환자 자신,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하나가 되어서 협력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개 뇌졸중 발병 후 몇 달에 걸쳐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간에 다시 재발하면 회복이 더 어려워집니다.

    뇌졸중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는 계속 신경과를 방문하면서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려면?
    ㆍ혈압관리를 잘 하자.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자.
    ㆍ담배를 피우지 말자. 지금도 피우고 있다면 당장 끊자.
    ㆍ당뇨치료를 잘 하자.
    ㆍ과도한 음주를 삼가자.
    ㆍ건강한 식사습관을 갖자.
    ㆍ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자.
    ㆍ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땀이 옷에 배일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자. 근력강화 운동보다는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더 좋다.
    ㆍ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ㆍ고 지혈증 심장부정맥등을 발견하기 위해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