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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장이 빨리 움직이거나, 반대로 장이 늦게 움직임으로서, 이에 따른 여러가지 증상들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몸에 특별한 질병 없이 장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나중에 암 같은 무서운 병이 되지는 않지만, 치료가 되어도 쉽게 재발하곤 하여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 증상은?
    다음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ㆍ배가 사르르 아프고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다가 변을 보면 편해진다.
    ㆍ배변을 한 후에도 계속 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있거나, 자주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ㆍ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ㆍ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랫배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있다.
    ㆍ트림, 속 쓰림, 구토, 잦은방귀, 점액성의 대변이 나온다.
    ㆍ장의 운동이 갑작스럽게 너무 빨리 일어나 "장경련"이라고 부르는 격심한 복통이 발생한다.

  • 악화시키는 원인들은 ?
    음식

    흔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카페인<커피>등의 음식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정상인들보다 예민하여, 같은 스트레스에도 더 큰 영향을 받아 심하게 증세가 나타납니다.

  • 진단은?
    우선, 주치의의 진찰이 이 질환의 진단에 가장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그 증세의 변화가 진단에 중요한 것이므로 주치의는 환자에게 여러 가지 사항을 질문할 것입니다. 기본검사로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나 대장 촬영이라고 하는 특수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ㆍ대장암에 걸렸던 가족이 있다.
    ㆍ환자의 연령이 50세 이상이다.
    ㆍ약을 써도 증세가 좋아지지 않는다.
    ㆍ다른 질환이 의심된다.

  • 치료는?
    음식조절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찾아서 이것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음식을 찾기 위하여, 섭취하는 모든 음식<음료>과 배의 통증 및 불편함, 그리고 배변의 시간과 상태를 2주정도 기록합니다. 여기에서 의심되는 음식을 찾게 되면 이것의 섭취를 중지하고 증세를 관찰합니다. 보통은 섬유질이 많고 기름기가 적은 음식들이 도움이 되며, 특히 변비 환자에게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들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의 해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더욱 좋겠지만, 사람들과의 대화나 규칙적인 운동 그 외 여러 가지 취미생활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약물치료

    이것은 주치의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처방할 것입니다. 특히 배가 아픈 것에는 장이 너무 빨리 움직여서 생기는 경우와 장이 잘 안 움직여서 생기는 정반대의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의 진찰과 처방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처음에 설명했던 것처럼, 이 병은 대장암 같은 치명적인 병이 되지는 않지만 자주 재발합니다. 모든 증세를 없애겠다고 계속적으로 약을 먹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병에 적응하면서 지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태에서 어떤 치료를 할 것인가를 의논하기 위하여 규칙적으로 주치의와 의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의 증세가 있을 때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주치의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ㆍ평소보다 증세가 심해졌다.
    ㆍ통증이나 불편함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다.
    ㆍ50세 이후에 증세가 시작되었다.
    ㆍ대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복통이 있다.
    ㆍ체중이 감소하였다.
    ㆍ대변에 피가 묻어나온다.
    ㆍ열이난다.